연남 조용한 카페 Seoul Collector
멋진 카페를 우연히 발견하여 들어가면 기분이 좋다 이번 겨울 유난히 추운 날이 드물었는데 바싹 추워진 날씨에 적응이 안돼서 벌벌떨다 들어간 따뜻한 실내인 것을 감안해서도 좋은 장소였다 컬렉터라는 카페명처럼 소품들을 판매한다 향대나 우표 등등 메뉴 설명을 해주는 카페를 오랜만에 보았다 겨울 홍차를 시키면 라즈베리 잼이 함께 나온다 잼을 입에 머금은채로 따뜻한 홍차를 마시는 것이다 한 번 리필도 되고. 우리는 아래 사진있는 방에 앉았는데, 윗 사진 방이 꽉 차있었기 때문이었다 만석이었는데도 사람들이 아무말도 안하고 있어서 연기중인 배우들 같았다.. 상가주택에 관심이 있는 나는 침대를 보고 사장님이 여기서 사시는 걸까.. 하고 부러워했다 음악이 무엇이건 상관없이 LP로 트는 소리를 듣고싶었는데 좋은 음악도 듣..
2020.01.02